챔버스 목사 사후 그가 1911년부터 1917년가지 잉글랜드의 클라팜신학교와 이집트 YMCA에서 강의하고 설교한 말씀을 챔버스 목사의 부인 거트루드 홉스 챔버스 여사가 발췌하여 365일 묵상집으로 엮은 것이다. 따라서 성경구절에 대한 해석과 묵상은 깊고 무게감 있으며 명쾌하고 신선하다. 그가 힘주어 전하는 메시지는 오래도록 우리 가슴에 남을 것이다.
[ 본문속으로 ] 예수님과 우리가 한 번 친밀하게 되면,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결코, 동정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애처로움도 없이 항상 마음을 쏟아놓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친밀해진 성도라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대신, 자기의 몸에서 오직 예수님의 모습만을 밝히 드러나게 합니다. p13
우리의 힘으로는 환상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 환상이 저절로 성취될 때까지 우리는 그 환상의 영감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너무 실제적이 되다 보면 환상을 잊게 됩니다. 처음에 우리가 환상을 보는 순간 기다리지 않고, 급히 서둘러 실제로 일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그 환상이 이루어진 때에는, 더 이상 그 환상을 보지 못합니다. 지체되는 환상을 기다리는 것이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충성을 가늠하는 시금석입니다. 우리가 실제 사역에 몰두한 나머지 환상이 성취된 것을 놓치게 되면, 우리의 행복이 위기를 맞게 됩니다. p79
만일 당신이 속해 있는 죽은 전통의 종교 시대의 부름을 피하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에 마음을 집중하여 그분의 하시는 대로 생각하면서, 그분을 당신이 고대하고 있다면, 사람들은 당신을 가리켜 비현실적이고 환상에 사로잡힌 자라고 비웃을 것입니다. p97
[ 차례 ] 서문 / 4 재번역 판에 붙여 / 5 1월 오직 주님만을 위해 삽시다 / 6 2월 하나님의 부르심 / 38 3월 정곡을 찌르는 질문 / 68 4월 타인을 향한 온정과 무정 / 100 5월 감정 아닌 통찰력 / 131 6월 확신이 없는 질문 / 163 7월 당연한 형벌 / 194 8월 더 깊이 알아야 할 주님의 방식 / 226 9월 거룩의 목적 / 258 10월 높아진 곳에서 / 289 11월 당신은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 321 12월 율법과 복음 / 352